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학교/교육 학교/교육

"신나는 녹색교육 체험학습"

최행좌 기자 입력 2013.06.24 16:10 수정 2013.06.24 04:10

수륜초·대가초 학생 등
콩 솎아내기 등 현장 체험

ⓒ 성주신문
성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지난해 폐교된 구, 지사초등학교 교정에서 수륜초·대가초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폐교재산을 활용한 친환경 녹색교육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31일 콩심기 현장체험에 이어 '신나는 체험학습, 나누는 기쁨, 배우는 녹색교육'이란 슬로건으로 콩, 참깨, 옥수수 등이 얼마나 자랐는지 관찰하며 콩 솎아내기, 잡풀제거 등을 체험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콩의 수확시기' '대두만 잘 먹어도 10년은 젊어진다' '항암효과가 탁월한 구수한 된장'이란 교육자료를 제작해 학생들과 함께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한 학생들은 "콩을 심을 때에는 어떻게 콩이 자랄 수 있을지 매우 궁금했는데 이렇게 꼬투리 속에 콩이 자란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예쁘기도 하고 무척 신기하다"며 "이렇게 자란 콩이 우리 몸 속에 들어가서 좋은 영양소가 된다고 하니 앞으로 콩을 많이 먹어야겠다"고 다짐했다.

윤병택 교육장은 "우리가 먹고 있는 먹거리가 어떻게 심고, 자라고, 수확해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지 현장 체험학습을 통해 자연과 함께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제공은 학생들의 심성교육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100세 시대 건강하고 행복이 샘솟는 성주교육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성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