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로타리클럽이 지난 20일 성주웨딩에서 제13주년 RI가입승인 인준기념식 및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식 국제로타리3700지구 총재보좌역, 인근 클럽회장 및 총무, 박기진 도의원, 김영래 부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 총재보좌역은 치사를 통해 "로타리 봉사와 가치들을 여러분의 일상생활에서 실천한다면, 다른 누구의 삶보다 여러분 자신의 삶이 바뀌게 될 것"이라며 "올해는 '로타리 참여로 삶의 변화를'이란 테마를 실천하기 위해 전 회원 모두 봉사활동과 로타리재단 기부에 적극 참여해 삶의 변화를 이뤄가는 행복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양현 이임회장은 "여러분이 베풀어 준 많은 도움들을 잊지 않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삶을 살겠다"며 "주어진 여건 속에서 최선을 다한다고 했지만 미숙한 점들은 로타리안의 마음으로 감싸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취임하는 회장님들은 남다른 열정과 포용력, 리더십으로 로타리안의 이상을 실천하는 선장의 역할로서 우리 클럽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클럽기, 메달, 타종 인수인계 후 강신부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로타리 참여로 삶의 변화를'이란 주제로 로타리 이상에 공감하고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봉사역량을 발휘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더 화합해 진정한 로타리안이 되도록 전 회원의 열정과 열의로 친형제처럼 똘똘 뭉친 멋있는 클럽을 만들어갈 것"을 다짐했다.

계속해서 신임 임원단의 소개와 김태완·박종국·이동현·김진용·정해권 신입회원의 입회선서가 진행됐다.

김영래 부의장은 축사에서 "로타리클럽은 사회 전 분야에서 인도주의적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를 개선하기 위한 봉사와 친교라는 두 수레바퀴를 끊임없이 실천하고 있는 단체로 알고 있다"며 "회원들이 뜻을 함께해 희망과 미래가 있는 내고장 성주 만들기를 위해 봉사해 온 로타리안들의 아름답고 고귀한 활동은 풍요롭고 행복한 성주 건설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후 폐회선언 및 폐회타종을 끝으로 마무리 됐으며 기념촬영, 축하케익 절단식, 축배제의에 이은 만찬연의 시간과 함께 행운권 추첨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행사를 맞아 품행이 단정하고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장학생으로 선정, 장학금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