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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성주군, 영화 'NLL 연평해전' 성공제작 기원 후원물품 전달

최행좌 기자 입력 2013.06.27 10:34 수정 2013.06.27 10:34

해군5전단 바자회 개최
400만 원 상당 참외 200박스

성주군은 지난 21일 영화 'NLL 연평해전' 제작비용 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후원하기 위해 성주참외(3㎏) 200박스(400만 원 상당)를 해군5전단(전단장 박동우 준장)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예산부족 등으로 영화 제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성주군과 성주군해군동지회(회장 곽철덕), 성주참외원예농협(조합장 도기정), 선남농협(조합장 최맹상), 월항농협(조합장 강정호) 등 각 단체가 참여해 힘을 보탰다.

이번 바자회는 제2차 연평해전 당시 전사한 장병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국민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NLL 연평해전' 영화 제작 후원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4일 서울 계룡대 경근지원단을 시작으로, 15일 계룡대 해군본부, 17일 진해 해군의 집에서 열렸으며, 성주참외는 22일 부산 해군부대에서 판매됐다.

최승진 해군5전단 인사참모는 "애국심 어린 성주군민의 기금 마련을 위한 참외 전달에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행사 참여가 제2차 연평해전 당시 6명 전사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대국민 안보의식 고취 및 성공적인 영화 제작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현 부군수는 "좋은 취지의 행사에 성주군민이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영해수호 임무에 여념이 없는 해군 장병들을 국민들의 가슴 속에 깊이 인식시키는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성주군과 해군5전단은 지난 17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우호증진 및 친목도모를 위한 상호협력 및 지원, 재난·재해 등에 대해 서로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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