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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행정

민원봉사과, 쿨비즈 의상 착용

최행좌 기자 입력 2013.07.01 10:52 수정 2013.07.01 10:52

ⓒ 성주신문
성주군 민원봉사과 직원들이 친근한 이미지로 적극적인 섬김 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7월부터 녹색 쿨비즈(Coolbiz) 의상을 입고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쿨비즈란 '시원하다(cool)'와 '사업·업무(business)'의 합성어로 여름철 넥타이를 매지 않고 재킷을 벗는 등 간편한 옷차림으로 근무하는 것을 뜻한다.

이번 쿨비즈 의상 착용은 간편한 옷차림을 입도록 권장하고, 실내온도를 28℃로 유지하는 등 에너지 절약 캠페인의 일환으로 민원담당 공무원들은 주 2회(수·금요일) 쿨비즈 의상 착용으로 친근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쿨비즈 의상은 업무 효율을 높일 뿐 아니라 체감온도를 2도 내려주는 효과가 있어 쿨비즈 의상을 착용해 전국의 실내 냉방 온도를 2도 높이면 온실가스 배출량을 연간 197만 톤 줄일 수 있으며, 이는 약 7억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라고 밝혔다.

백달현 민원봉사과장은 "시원하고 간소화된 복장으로 업무 효율을 높이는 한편 앞으로도 전력수급 위기극복을 위한 에너지 절약 대책에 동참해 머물고 싶은 민원실 환경 조성으로 직원 1인 1화분 키우기 등 다양한 환경정비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항곤 군수는 "자연을 닮은 쿨비즈 의상을 입고 쾌적한 분위기를 조성해 수요자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다양한 민원시책 개발 등으로 365일 고객이 감동하는 선진행정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 민원봉사과는 민원인들에게 친숙한 공간에서 최고의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북카페 운영, 매일 아침 미소친절 교육 실시, 민원안내도우미 제도를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환경정비와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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