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소방서는 지난 3일 성주호 아라월드(금수면 봉두리 소재)에서 소방공무원, 119시민수상구조대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수난구조요원과 수변안전요원 80명으로 구성돼 지난 1일부터 9월 10일까지 물놀이 사고위험지역 6개소에서 행락객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및 순찰, 응급처치 등 신속한 구조 활동을 펼친다.

또한 피서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구명조끼 및 구명환 무료 대여 등 물놀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도 진행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물놀이 사고는 관심을 갖고 주의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물놀이 전에 항상 안전수칙을 확인하고 준수해 즐거운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