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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조인재 경사, 자살기도자 구조

최행좌 기자 입력 2013.07.09 09:29 수정 2013.07.09 09:29

수륜파출소 조인재 경사는 지난 7일 오후 9시 30분경 수륜면 백운리 소재 모 숙박업소에 투숙 중인 50대 정모(청주시, 남) 씨가 생활고로 인해 농약을 마시고 자살을 시도한 것을 신속한 수색으로 인명을 구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음독자는 농약을 마시기 전 가족들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내 가족들이 112에 신고를 한 것.

휴대폰 발신지 위치추적 결과 수륜면 백운리 일대로 확인돼 사건의 긴박성을 인식한 조 경사가 인근 가천파출소와 합동으로 주변 숙박업소 10여 개소를 수색, 신고접수 30분 만에 투숙 실내에서 농약을 마시고 쓰러져 있는 음독자를 발견하고 신속히 병원에 후송했다.

가족들은 "신속한 수색으로 생명을 구해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현재 음독자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서 위세척 등을 해 회복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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