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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행정

기초자치단체 부문 평가, 성주군 1위

최행좌 기자 입력 2013.07.09 09:44 수정 2013.07.09 09:44

매일신문사와 대구경북학회가 지난 6월 한 달 간 대구경북 31개 기초자치단체의 정책 수행 및 공약 이행 등 8개 부문별 정책을 평가한 주민행복 리더십 결과에서 성주군이 군부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평가 전문위원 13명으로 구성, 기초자치단체의 정책을 경제·인구, 정치·행정, 문화·교육, 지방·재정, 보건·복지, 여성, 환경, 공약이행 분야 8개 항목에 대해 자치단체별로 분야별 자료를 받아 2주 간 자료 검증과 분석·평가 작업이 이뤄졌다.

군 지역에서는 성주군이 경제·인구와 정치·행정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 평가에서 3.55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표1 참조】.
ⓒ 성주신문


다음으로 예천군이 3.45점, 고령군이 3.36점, 봉화군이 3.34점을 기록했다.

경북 군 지역 분야별 평균에서는 경제·인구 분야가 3.45점으로 가장 높았고, 정치·행정 분야가 2.50점으로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시부에서는 영주시가 수몰지구 하천 골재 활용, 구제역 매몰지 환경적 관리 등으로 예산을 절감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아 3.57점으로 시부 1위를 차지했다.

포항시와 영천시가 3.47점으로 뒤를 이었으며, 구미시(3.43점), 경주시(3.34점), 안동시(3.06점) 순이었다.

경북도 시 지역 분야별 점수를 보면 경제·인구 분야가 3.67로 가장 높았고, 정치·행정 분야는 2.58점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학회 평가 단장인 김규원 경북대 교수(사회학과)는 "매니페스토와 같은 공약 이행 평가가 아닌 단체장이 지역 주민을 위해 어떤 자세로 행정을 펼치고 봉사를 하는가에 대한 가치 지향성에 무게를 둔 평가"라며 "주민 행복 증진을 위해 어떤 비전을 제시했고, 어떤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가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김항곤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들의 행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 개발로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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