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피서객이 집중되는 7월 13일부터 8월 18일까지 행락질서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여름철 행락질서 지키기를 추진하고 있다.
행락인파가 집중되는 포천계곡, 대가천, 백운동계곡을 중심으로 편의시설 설치, 안전장비 등을 비치하는 한편 공무원, 사회단체 등 총 1천300여 명을 투입해 적극적인 행락질서 계도·단속으로 청정자연 보전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은 2010년부터 취사와 야영금지 등 행락질서 추진을 시작으로 민관 합동 계도·단속반 편성, 무단 취사·아영, 쓰레기 불법투기, 자릿세 징수, 불량식품 판매행위 등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있다.
올해도 행락질서 확립을 위해 행락문화 의식개선 운동을 전개하고 사회단체의 관심유도를 통한 자발적인 참여로 질서유지 공감대 형성 및 행락질서를 정착화 할 예정이다.
또한 계도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군정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를 실시하고 있으며, 사회단체의 협조로 주요 행락지 9개소 안내 현수막을 100개 게첨, 안내 표지판 85개를 설치하는 등 사전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해와 같이 임시취사장, 주차장을 사전 확보·조치했으며, 특히 올해는 수세식화장실 3동을 임차해 행락객이 많은 금수문화공원 등에 설치했다. 그 외에도 간이화장실, 쓰레기통 설치 등 편의시설과 안전장비 비치, 시설물 점검 등 안전대책을 완료하는 등 정비를 마쳤다.
김항곤 군수는 "이번 휴가철에 많은 피서객들이 성주를 찾아 수려한 자연을 가슴에 가득 담아 가길 바란다"며 "행락질서는 모두를 위해 꼭 지켜야 하는 기본수칙으로 자연보호 및 보전을 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