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사회/문화 사회종합

찾아가는 '한여름밤의 음악회' 개최

최행좌 기자 입력 2013.07.18 09:38 수정 2013.07.23 09:38

ⓒ 성주신문
지난 16일 벽진면과 18일 용암면에서 찾아가는 '한여름밤의 음악회'가 열렸다.

이번 음악회는 성주문화예술회관이 공연을 관람하기 어려운 면지역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한여름밤의 음악회'를 기획함으로써 무더위에 지친 면민들에게 건강한 여가와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6일 벽진면사무소 전정에는 1천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벽진농악풍물패의 식전공연에 이어 TBC 싱싱고향별곡 한기웅 씨의 진행으로, 가수 현칠, 강세미 등의 노래공연과 허담 스님의 색소폰 연주 및 금관 5중주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관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또 18일에는 용암면사무소 전정에서 1천2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 트로트 가수 강세미 씨를 비롯한 각종 공연이 펼쳐졌다. 사회는 TBC 싱싱고향별곡의 진행자인 한기웅 씨가 맡았다.

박세호 벽진면장은 "주민들이 진심으로 즐기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 더 많은 문화예술 공연의 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재용 용암면장은 "우리지역 새로운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한여름밤 음악회'가 색다른 문화 체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용호 문화예술회관 관장은 "평소 교통편이 불편해 문화예술의 기회를 맘껏 누리지 못하는 지역민들을 위해 2012년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한여름밤의 음악회'가 수준 높은 공연으로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공연 기획·제공함으로써 지역민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편안한 휴식을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성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