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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교육 체험, 콩 순 자르기

최행좌 기자 입력 2013.07.19 18:44 수정 2013.07.19 06:44

선남초·용암초·벽진초 참여
친환경 녹색교육 실시

ⓒ 성주신문
지난 17일 구 지사초등학교 교정에서 선남초, 용암초, 벽진초 학생 및 교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폐교를 활용한 친환경 녹색교육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지난 5월과 6월에 실시한 콩 심기와 콩 솎아주기 현장체험에 이어 그동안 심은 콩이 얼마나 자랐는지 관찰하고, 어떻게 재배하면 콩 수확을 많이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문(벽진초, 6년) 학생은 "콩 순 자르기를 하면 콩 줄기의 개수를 늘려 수확을 많게 해주고, 곁가지의 왕성한 생육을 유도해 많은 꼬투리를 얻는다고 하니 신기하면서도 마음이 설렌다"며 "지금까지 농촌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처음으로 경험을 하게 돼 매우 신나게 체험학습에 참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종철 행정지원과장은 "도내에서 처음으로 폐교재산을 활용한 친환경 녹색교육 체험학습장을 운영함으로써 자라나는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심성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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