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항농협(조합장 강정호)은 지난 19일 회의실에서 직거래 작목회원 및 참외재배농가 2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품질 친환경 참외재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마철과 무더위로 참외작황이 부진한 시기에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하반기 참외재배 기술향상 및 '월항참스런참외'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상록 윤청현 과장의 '올바른 비료 사용법'과 FMC코리아 이창협 차장의 '토양소독 관리요령'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수죽작목회 문영숙 씨의 '참외 순치는 요령 및 건전한 순 관리', 유기인증작목회 박재원 씨의 '친환경 농업(수정벌 관리 등)', 흙살림작목회 배우종 씨의 '온실가루 방제방법 및 환풍기' 등 참외재배 선도농가의 발표가 이어졌다.

월항농협은 교육을 마친 후 교육생 전원에게 고급 영양제를 증정하고, 경품 추첨 및 오찬의 시간을 마련하며 교육일정을 마무리했다.

강 조합장은 "고품질 친환경 참외재배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참외재배 기술을 향상시켜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8월 13일에는 월항농협 전정에서 종자생산 4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종자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