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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사진 한 장이 신문을 빛나게 합니다"

최행좌 기자 입력 2013.07.23 09:31 수정 2013.07.23 09:31

본사 임직원 사별연수 실시
'사진보정과 편집 교육' 주제

ⓒ 성주신문
본사 최성고 발행인을 비롯한 전 임직원은 지난 18일 중앙일보 영상사업부 이봉희 부장과 성환오 부장을 초빙해 '사진보정과 신문 편집 교육'이라는 주제로 사별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언론인으로서의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 부장은 3시간에 걸친 교육에서 프로파일 점검, 리터칭 방법, 칼라사진 및 흑백사진의 전환방법 등에 대한 이론 및 실습으로 사진 리터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16일 발행된 709호에 실린 사진을 한 장 한 장 짚어가며 잘된 부분과 잘못된 사진보정을 예로 들어 설명해 임직원들의 이해력을 높였다. 또한 준비해 온 샘플 사진들을 통해 사진보정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독자들이 보기에 좋도록 편집하는 30여 년 간 쌓아온 노하우 등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사진보정 시 "모니터 화면에서 보이는 사진과 신문 지면에 인쇄된 사진과는 차이가 있으며, 농도 조절 등을 통해 신문 실정에 맞는 사진 리터칭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편집기자는 나쁜 사진일수록 사진보정에 신경을 써야 하며, 독자에게 좋은 사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본연의 색상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보정하며, 사진촬영부터 사진보정, 인쇄 과정까지 삼박자가 고루 잘 갖춰져야 가장 좋은 사진이 지면에 나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성고 발행인은 "지역신문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신문으로 언론인의 업무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매년 사별연수를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선명한 사진을 독자들에게 제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좋은 신문 제작으로 독자들과 더 잘 소통할 수 있는 지역 대표신문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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