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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고을 토론동아리 중등부 예선

최행좌 기자 입력 2013.07.25 10:23 수정 2013.07.25 10:23

6개 중학교 2개조 진행
토론으로 관점의 차이 인정

ⓒ 성주신문
성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성주중학교에서 2013 별고을 토론동아리 별(★)리그 중등부 예선을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김려령 작가의 '완득이'를 읽고 '똥주 선생이 교육방식이 옳다'와 '외국인 노동자가 불법 체류하는 다른 외국인 노동자를 신고하는 행위는 옳은 일이다'라는 두 가지 논제를 찬·반 토론방식으로 진행됐다. 관내 6개 중학교에서 학교별 대표 토론동아리들이 출전해 조별(2개조) 풀리그로 진행돼 갑론을박의 열띤 토론을 벌였다.

정다현(성주여중, 2년) 학생은 "바쁜 시간을 쪼개어 자료를 준비하고 예상 시나리오를 작성하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팀원 간 생각을 나누고 정리하는 과정에서 작품뿐 아니라 사회 현상에도 깊이 있는 이해를 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병택 교육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책을 통한 바른 인성 함양과 토론을 통해 관점의 차이를 인정하는 소통의 장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각의 힘을 기르고, 합리적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하기 위해 토론대회를 지속·확대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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