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는 오는 16일부터 10월 말까지 2013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이 조사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에서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건강 설문조사로, 매년 주민의 흡연·음주·신체활동·영양 등 건강행태, 고혈압·당뇨병·관절염 등 만성질환관리상태, 의료이용, 교육 및 경제활동 등에 대한 조사다.

조사방법은 질변관리본부에서 표본 추출한 지역의 대상가구에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컴퓨터(노트북)를 이용한 258개 문항에 대한 설문조사로 이뤄지며, 조사결과는 지역보건사업계획 수립과 실행, 평가의 자료로 활용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지역주민의 건강수준에 대한 지역통계를 생사하는 국내 유일의 조사이며,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성주군의 정확한 건강통계를 위해 대상자로 선정된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실한 답변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