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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본사 7월 편집회의 개최

최행좌 기자 입력 2013.08.13 09:26 수정 2013.08.13 09:26

성주신문 '2013년 7월 편집위원회의'가 지난 5일 본사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신영숙 편집국장과 편집위원회 4명의 위원이 함께 했으며, 지난 7월 한 달 간 발행된 본지의 내용을 분석하고 향후 발행될 신문의 편집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김창곤 위원은 "707호 4면 '민선5기 3주년 성과와 비전' 군수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의 행정을 되돌아보는 동시에 성주군의 행정을 한눈에 살필 수 있어 독자인 주민들의 알권리 충족에 충실했다고 생각한다. 차후 주민 알권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사가 확대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709호 1면 '음식물쓰레기 골머리 클린성주 무색' 기사는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클린성주 만들기 사업에 대한 비판을 제기한 기사로 앞으로도 다양한 생성기사를 발굴해 기사화함으로써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는데 노력해야겠다"고 강조했다.

김상지 위원은 "708호 성주호 아라월드, 709호 가야산 만물상, 710호 한개마을과 고방찬 등 7월 한 달 간 발행된 지면에는 디자인이 가미된 지면이 많았다. 매호마다 성주를 대표하는 관광명소 등을 소개하는 특집이 있어 지역대표 신문으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했을 뿐만 아니라 709호부터 성주방송으로 볼 수 있는 기사를 지면에 표시했는데 독자들에게 지역소식을 다방면으로 접할 수 있도록 알리는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709호와 710호에서 오타가 있었다. 지면으로 인쇄가 되면 수정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오타를 줄여 독자들에게 더 발전된 신문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항상 유념해야 할 것"이라고 건의했다.

이슬기 위원은 "다가오는 휴가철을 맞아 성주를 알리기 위해 708호부터 '여행' 섹션과 710호 5면 '맛과 멋' 섹션은 지역의 관광명소 및 지역에서 개발하고 있는 음식을 소개해 신선한 볼거리와 읽을거리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아이디어로 계속적인 변화를 시도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708호 1면 '성주군과 전남 무안군 자매결연 체결' 기사는 사진이 4단으로 기사중요도에 비해 사진 비중이 큰 것 같다. 앞으로는 기사의 중요도와 사진의 크기가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이날 신 국장은 "사진보정이 개선되면서 지면이 한층 선명해졌다고 자체적으로 평가할 만큼 디자인 면에서 나아진 모습이 보였다"며 "내용적인 면에서도 이에 걸맞은 변화를 보일 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아울러 "보도자료 역시 신문사 기치에 맞게 가공할 수 있도록 취재부에서 더욱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매월 열리는 편집회의에는 발행인을 제외한 전 부서 직원들이 모여 의견을 교환하고 있으며 공정 보도와 질 높은 지면제작을 목표로 구성, 편집의 자율성과 공공성, 양심에 반하는 취재·제작 거부권을 보장하는 등의 편집규약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편집국장은 회의에서 도출된 의제와 보도방향을 수렴해 매주 레이아웃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편집권의 편향성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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