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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故 이영업 용암면 초대면장 추모식

최행좌 기자 입력 2013.08.14 10:52 수정 2013.08.14 10:52

ⓒ 성주신문
양선회(회장 방규섭)는 지난 13일 용암면사무소에서 故 이영업 용암면 초대면장을 기리는 추모회를 개최했다.

이날 추모회는 도재용 용암면장을 비롯한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의 공적을 기리고 추모했다.

故 이 씨는 지난 1946년 4월부터 1958년 12월까지 용암면장으로 역임하면서 광복 후 십일사건 당시 민심수습에 공헌했고, 6.25전쟁 후 난민구호 및 전후복구사업에 진력하면서 용암중학교 설립, 후포수리조합 창설, 성주~고령 간 지방도 승격에 기여하는 등 선정을 펼치다가 1958년 12월 재임 중 사망했다. 당시 모든 면민들이 애통해 하며 면민장으로 장례를 치렀다.

도 면장은 "故 이영업 초대면장은 요즘 같이 혼탁한 사회의 청량제가 되고 타락한 사회의 귀감이 되는 분으로, 초대면장의 '위민봉사(爲民奉仕 )'의 뜻을 받들어 주민 화합과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용암면 발전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선회는 故 이영업 용암면 초대면장의 큰 업적을 기리는 모임으로 회원 8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생일인 음력 7월 7일 지역주민과 출향민이 참석해 추모행사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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