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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지방의회

군의회, 제195회 정례회 열고 내년도 예산 심의

최행좌 기자 입력 2013.11.26 09:11 수정 2013.11.26 09:11

22일부터 12월 11일까지
2014 당초예산안 심의·의결

성주군의회는 지난 22일부터 12월 11일까지 20일 간의 일정으로 제195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회기는 군정질문과 총 3천10억 원(일반회계 2천639억 원, 특별회계 371억 원)에 대한 세입세출예산안과 주민생활과 밀접한 각종 의안을 심의한다.

도정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군정질문과 내년도 예산안 심사 등 매우 중요한 회기가 될 것"이라며 "군정질문을 통해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지역 현안사항들에 대해서도 면밀히 검토하고 분석해 명확한 원인규명과 올바른 대안제시로 군정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도 예산심사에 있어서는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며,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건전한 예산편성이 되도록 심사숙고해 심사해 줄 것"을 주문한 후 "집행부에서도 연초 계획했던 각종 사업을 비롯해서 올 한 해 마무리에 신경써 달라"고 전했다.

첫날인 지난 22일에는 김항곤 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이 출석한 가운데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2014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의 건 △2014년도 기금운용 계획안 △군정에 관한 질문과 답변을 위한 성주군수와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선임의 건 등 제안설명 등을 심의·의결했다.

김 군수는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할 과제는 △낙동강의 기적, 명품 성주참외와 지역농업 육성 △산업단지 생명박동, 지역경제 활력 재창조 △세계를 향한 문 태실과 생명문화로 문화융성 실현 △군민행복 설계 상생과 나눔의 교육과 복지 구현 △꿈이 있는 성주, 활력 넘치는 희망도시 건설 등으로 정하고 군의회에서도 성주군 발전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25일과 26일 이틀 간에 실시되는 군정질문은 군민의 알권리 충족과 건전한 정책 대안을 제시해 현안문제에 있어서는 추진성과의 실천의지를 심도 있게 따져 주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한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수경)에서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성주군의 내년도 당초예산이 총 3천10억 원에 달하지만 의존수업의 비중이 높아 재정자립도가 낮은 실정으로 재정의 건전성 유지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경쟁력 제고, 주민복지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심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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