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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성주군, 자매결연지 전남 무안군 우호 방문

최행좌 기자 입력 2013.11.26 09:13 수정 2013.11.26 09:13

양 지역 간 상생발전 도모
관광지 및 문화유적지 탐방

ⓒ 성주신문
성주군은 지난 21일 자매결연 자치단체인 전남 무안군을 우호교류 차원에서 방문했다.

양 군은 지난 7월 3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7월에 열린 무안연꽃축제에 성주군이 축하 방문했으며, 11월에는 무안문화관광해설협회에서 성주군을 방문해 문화유적지 등을 관람한 바 있다.

이에 김항곤 군수, 도정태 군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실과장, 지역신문 관계자 등 30여 명은 양 도시 간 우호증진 및 교류활성화를 위해 무안군을 방문하게 된 것.

이날 행사는 무안군청 회의실에서 참석인사 소개, 기념품 및 선물 교환, 오찬을 통해 친목도모 및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김철주 무안군수는 "성주군의 방문을 8만 군민과 함께 환영한다. 유구한 문화역사와 가야산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 환경을 지닌 성주군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두 지역이 내실 있고 실질적인 우호교류를 이어가자"고 환영사를 통해 밝혔다.

이에 김항곤 군수는 답사를 통해 "수려한 자연경관과 세계 5대 갯벌의 하나로 손꼽히는 무안군을 방문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 행정 교통의 중심도시로서 호남에서 성장가능성이 무한한 군"이라며 "이번 우호교류를 통해 상호 우의를 돈독히 다지고 문화, 관광, 체육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덕수 무안군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먼 걸음을 해 준 성주군의 방문에 감사드린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형제애를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 아울러 두 지역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공동 발전하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도 의장은 "자매결연지인 무안군을 방문하게 돼 뜻깊게 생각하며 뜨겁게 환영해 준 군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자주 만나야 정이 깊어진다'는 말처럼 오늘 하루 두터운 정을 쌓고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해제면에 위치한 무안생태갯벌센터를 방문, 갯벌을 체계적으로 보전 관리하고 해양환경 정보 및 테마 체험장을 둘러보고 3D입체 영상을 시청했다. 또 삼향읍에 위치한 초의선사 탄생지와 오승우 미술관을 관람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전남 무안군은 전남도청, 전남교육청 소재지로 목포대, 초당대 등 3개 대학이 위치하고 있어 전라남도 행정, 교육복합 중심도시이며, 무안국제공항과 함께 서해안고속도로 등 3개 고속도로가 연결돼 교통의 요충지로서 성장잠재력이 무한한 호남 제일의 거점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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