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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6.25참전유공자, 호국영웅기장 전수식

최행좌 기자 입력 2013.11.29 09:57 수정 2013.11.29 09:57

ⓒ 성주신문
성주군은 6.25전쟁 정전 60주년을 맞아 지난 27일 성주웨딩에서 6.25참전유공자 호국영웅기장 전수식을 가졌다.

이번 호국영웅기장은 6.25전쟁에 참전한 지 60년이 지나 이제는 80대의 고령인 유공자들에게 생전에 기장을 수여함으로써 희생과 공헌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깊이 새기기 위해 마련됐으며, 메달 형태로 한반도 지도 위에 '정전 60주년 기념'이라는 글귀와 함께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가 새겨져 있다.

이날 수여식에는 보훈청에 등록된 6.25참전 생존 유공자 411명 중 보훈단체의 추천을 받아 총 92명에게 기장을 전수했다.

김항곤 군수는 "온몸을 바쳐 헌신한 6.25참전 유공자들이 있었기에 오늘 우리가 자유와 평화, 번영을 누리고 있다"며 "국가유공자의 영예를 드높이고 안정된 생활을 지켜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인만 6.25참전유공자회 성주군지회장은 "우리 유공자들을 잊지 않고 예우해 줘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 나라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일이 있다면 우리 노병들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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