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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을 경력으로 승화시켜라"

최행좌 기자 입력 2013.12.12 10:47 수정 2013.12.12 10:47

ⓒ 성주신문
성주군은 지난 10일 관내 고3 청소년 2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희망진로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이여 미래를 디자인하라'란 슬로건으로 고3 청소년을 대상으로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희망진로 특강과 다양한 문화공연을 통해 성숙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글로벌공감교육센터 박순임 대표는 'The Story 있는 인생을 살아라'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청소년 문화의집 동아리팀의 공연과 초청공연인 마술, 댄스공연 등이 진행돼 그간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박 대표는 특강을 통해 "힘들고 어려운 일들을 두려움이나 고난으로 여기기보다는 남들과 차별화된 나만의 경험으로 만들고 그것을 바탕으로 남들보다 앞서 나가는 힘을 길러내길 바란다"며 "역경을 경력으로 승화시키는 사람만이 밝은 미래를 맞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항곤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쇠가 수만 번의 두드림을 통해 담금질 되듯이 인생에 있어서 수많은 좌절을 극복해야지만 자신이 목표하는 바를 성취할 수 있다"며 졸업 전 여유 있는 시기에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의 저서를 읽을 것을 권유했다.

도정태 군의장은 "사회에 첫 걸음을 내딛는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하며,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해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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