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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나트륨 줄이기 건강음식점 지정

최행좌 기자 입력 2013.12.24 09:19 수정 2013.12.24 09:19

경상북도는 나트륨 줄이기에 자율적으로 참여한 9개 시군 11개소 음식점을 나트륨 줄이기 참여 건강음식점으로 추가 지정했다.

도는 지난 9월 짜게 먹는 식습관을 개선하고 나트륨 저감화 실천 환경조성을 위해 13개소를 지정한 바 있다.

건강음식점 제도는 나트륨 과다 섭취로 인한 고혈압 등 만성질환의 유병률을 낮추기 위해 소바자들이 쉽게 저나트륨 메뉴를 선택해 식사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경북도는 대한영양사협회와 함께 지난 6월부터 탕, 찌개, 찜 등을 주메뉴로 하는 업소 가운데 참여를 희망하는 31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염도계 사용 및 저염식 조리기술 지도를 실시했으며, 시료를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나트륨 함량을 분석하고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개선 내용과 영업주의 실천마인드 등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업소를 선정했다.

박의식 경상북도 보건복지국장은 "소비자들의 외식을 통한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식생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건강음식점을 많이 이용하고 전 도민이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운동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성주군에는 파도복어(성주읍 소재)가 나트륨 줄이기 참여 건강음식점으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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