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사회/문화 사회종합

선남야구장… 생활체육회에서 위탁운영

최행좌 기자 입력 2013.12.24 09:21 수정 2013.12.24 09:21

접수결과 4곳에서 신청
야구동호인 저변 확대 기대

내년 초 개장을 앞둔 선남면 야구장을 운영할 위탁자가 성주군생활체육회(회장 이동진)로 결정됐다.

야구장은 군민의 여가 및 생활체육 활동공간을 확보해 건강증진 및 각종 체육행사 유치 등을 통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강변운동장에 생활체육시설인 야구장을 지난 8월 조성·완료됐다. 선남면 소학리 7-7번지 일원(성주대교 상류 500m)에 총 사업비 5억4천만 원(국민체육진흥기금 3억5천만 원, 군비 1억9천만 원)을 투입해 야구장 2면(1면당 9천722㎡), 관리동, 화장실, 급수대 등 편의시설과 관리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에 성주군은 지난 19일 민간위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위탁운영자를 성주군생활체육회로 최종 선정했다.

생활체육회는 테니스장, 정구장, 족구장, 축구장 등 성주군에서 건립·설치한 체육시설을 위탁받아 관리·운영하고 있으며, 지역민들의 건강증진 및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등 심의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성주군 공공체육시설의 관리 사용 조례에 의거해 위탁자는 경상북도·대구광역시에 주사무소 또는 분사무소가 있는 지역사회체육의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경기단체 또는 생활체육 관련단체를 대상으로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간 야구장 위탁운영자를 접수한 결과 4곳에서 신청을 한 바 있다.

생활체육회 관계자는 "12월 중으로 본 회 임원회의를 거쳐 위탁운영 세부계획의 승인을 득하고, 2014년 1월~2월 중순경 리그 참가팀을 신청받아 운영할 계획”이라며 “가능한 관내에 경험 있는 야구 심판 및 기록원 등을 선정해 리그 진행을 위한 조직을 구성하고, 경기지도를 위한 야구지도자도 채용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야구 종목의 저변확대를 함은 물론 관내 학교의 방과 후 수업 및 토요스포츠 클럽과 연계한 유·소년 야구 활성화와 지역의 장애우 및 저소득층을 위한 스포츠 바우처 사업 등을 추진함으로써 지역민들에게 또 다른 구기종목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야구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주군 공공체육시설인 야구장 운영을 맡게 된만큼 올해에 심사가 보류된 야구연합회에 대해 내년 1월에 총회에서 재심의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지역 내 야구동호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과 이길영 체육담당은 "야구장 위탁업체가 최종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야구장 운영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 야구동호인들의 저변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며 "지역민들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동네 체육시설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 생활체육회는 테니스장, 정구장, 족구장, 축구장 등 성주군에서 건립·설치한 체육시설을 위탁받아 관리·운영하고 있으며, 지역민들의 건강증진 및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성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