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제70회 식목일 및 녹색자원 육성을 위해 지난달 29일 군청 전정에서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나무심기 분위기를 조성하고 산불예방 등 산림자원보호 및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에 군민들의 동참을 유도할 목적으로 계획됐다.
이날 대봉감나무, 산수유나무 등 2천그루의 묘목을 준비해, 개인당 2본씩 선착순으로 분양했다.
또한 산불발생 위험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한 산불예방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권영길 부군수는 "참여해 준 군민들께 감사드리며, 산림이 중요하다는 것을 몇 번을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며 "지역민 모두가 자기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군민들이 묘목을 받기 위해 오전 7시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김지은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