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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 벼 40kg기준 4만5천원으로 확정

정광주 기자 입력 2016.10.05 09:30 수정 2016.10.05 09:30

 농림축산식품부가 2016년산 공공비축미 36만톤(벼 40kg 기준, 1천250만 포대)과 해외공여용(APTERR) 쌀 3만톤(벼 40kg 기준, 104만 포대)을 12월 31일까지 매입한다.

 공공비축미 중 산물 형태(수확 후 바로 RPC 건조·저장시설에 보관)로 지난해보다 1만톤 많은 9만톤을 매입하고, 포대 단위로는 27만톤을 매입한다. 공공비축과 별도로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를 위해 쌀 3만톤(벼 40kg 기준 104만 포대)도 매입한다.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산지쌀값을 반영해 내년 1월중 확정되며, 1등급벼 40kg 기준으로 4만5천원을 우선 지급할 예정이다.

 우선지급금은 농가의 수확기 자금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매입대금의 일부를 출하 현장에서 가지급하는 것으로써 산지쌀값이 확정된 후에 정산하게 된다.

 올해 우선지급금 4만5천원은 8월 평균 산지쌀값을 벼40kg로 환산한 가격(4만8천280원)의 약 93% 수준에서 잠정 결정했다.

 다만, 농식품부는 10월부터 신곡가격이 조사되는 점을 감안해, 실제 산지쌀값에 따라 11월 중 우선지급금을 재산정하는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쌀 대책 비상 T/F를 가동해 쌀 수급 및 가격 동향을 점검 중에 있으며, 향후 쌀 예상생산량 발표시기(10월 중순)와 연계해 올해 쌀 생산량 등을 감안한 수확기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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