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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산단 조성 후 환경관련 민원 증가 추세

정광주 기자 입력 2016.11.08 16:08 수정 2016.11.08 04:08

성주군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지역의 환경단체 및 인근 군인 고령군과 합동으로 환경오염배출사업장에 대해 교차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산업단지가 조성되고 환경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각종 환경관련 민원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환경오염 사전예방을 통한 지역 환경개선을 위한 민·관합동 점검으로 성주일반산업단지 내 대기배출시설 및 폐수배출시설, 유해물질 취급업소 등을 선정해 성주군과 고령군의 공무원, 사회단체가 점검반을 편성해 점검을 실시토록 했다.
 
점검내용은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운영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 가동여부 △유해물질 사용업체의 관리상태 △환경관련법 준수여부 등이다.
 
군은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지 행정지도를 통해 자율개선을 유도하고, 고의성이 있거나 중대한 위반사항은 고발 및 행정처분 등 관련법에 따라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특히 주거지역 인근에 위치한 사업장으로 민원다발 업체에 대한 배출시설 관리실태 등을 확인해 적정 운영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여갑숙 군청 환경보호과장은 "이번 민·관 합동점검은 자치단체 및 사회단체 합동으로 환경오염 배출시설 지도·점검반을 구성해 환경지도 행정에 대한 업무교류는 물론 지역민의 환경의식 개선과 경각심을 고취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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