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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참외 저급과 활용 가축사료 개발 평가회

정광주 기자 입력 2016.12.16 15:47 수정 2016.12.16 03:47

ⓒ 성주신문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는 지난 7일 참외를 활용한 가축사료를 개발해 한우에 급여한 연구결과에 대해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군은 성주참외의 이미지를 발전시키기 위해 참외 저급과를 퇴비원료로 사용하거나 퇴비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액비를 활용해 기능성 액상비료를 만들어 공급하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참외 한우브랜드 개발을 위해 '참외 저급과를 활용한 가축사료 개발'에 관한 연구를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현장 중심의 연구를 위해 수행하고 있는 현장실용 공동연구과제로 채택돼 착수하게 됐다.
 
이번 연구는 경상북도축산기술연구소와 수륜농협을 비롯한 축산분야 전문가들의 협조를 받아 참외를 활용한 발효사료와 TMF사료를 개발해 성주지역 한우농장 2곳에서 사료를 직접 공급해 급여효과를 현장시험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비육전기 한우에 매일 참외 발효사료를 500g과 1kg씩 6개월간 각각 급여한 결과 관행(농후사료)에 비해 500g 급여에서는 5.9%, 1kg 급여에서는 14.5% 증체량이 향상됐다.
 
신용습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장은 "개발된 참외사료는 한우의 증체량과 도체중량이 증가하고 사료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축산농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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