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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관내 치매환자 1천42명 여성이 70% 차지

김소정 기자 입력 2018.03.06 09:39 수정 2018.03.06 09:39

 
인구의 고령화로 인한 치매환자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관내 치매환자가 총 1천4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주군보건소에 따르면 보건소에 등록돼 관리하고 있는 환자는 총 1천42명이며 이중 남성은 307명, 여성은 735명이다.
 
성주읍에 등록된 환자가 총 261명으로 제일 많고, 선남면 169명, 초전면 113명, 벽진면 93명, 수륜면 90명, 대가면 89명, 월항면 87명, 용암면 54명, 가천면 48명, 금수면 38명 순이다.
 
이중 경증환자는 886명, 중등증 93명, 중증 63명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지자체 및 단체에서는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올바른 치매 관리 방향 모색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군에서도 이러한 치매환자들을 위해 치매보듬마을, 치매예방카페,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보듬마을은 치매환자와 인지저하자가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가족과 이웃의 돌봄으로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치매친화 공동체마을 조성사업이다.
 
치매예방카페는 2017년 행정안전부 국민디자인 과제로 선정된 바 있으며 카페에는 냉·온수기, 발마사지기 등 편의시설과 치매어르신들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있다.
 
현재 성주전통 시장 내 '별고을 청춘다방'으로 운영하고 있다.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는 치매예방,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 등을 통한 삶의 질 향상,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우리마을 만들기를 목표로 만들기, 그리기, 율동 등의 인지기능 강화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군은 2017년 경북 치매극복 관리사업 성과 대회에서 치매상담관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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