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는 3월 들어 개학을 맞아 인플루엔자,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등 감염병 예방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인플루엔자에 감염됐을 경우 집단내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증상 발생일로부터 3일 이내에 해열제 없이 체온이 정상으로 회복되더라도 그 이후 48시간(총 5일)까지 등교하지 않아야 한다.
그러나 증상 발생 4일 이후부터 해열제 없이 체온이 정상으로 회복되더라도 이후 48시간까지 등원·등교하지 않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환자가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비말), 콧물 등의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매년 4~6월과 10월~이듬해 1월 사이 발생이 증가하며, 특히 9세 이하 연령층에서 발생율이 높다.
보건소 담당자는 "단체생활을 할 때는 단 한 명만 감염병에 걸려도 집단 유행으로 번질 수 있다"며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위생 실천과 단체생활 예방수칙 준수 및 예방접종 등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