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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전국동시지방선거 별고을 성주의 미래를 만나다 ⑧▶▶ 도의원 제2선거구 출마 예정자 이수경

성주신문 기자 입력 2018.03.13 09:45 수정 2018.03.13 09:45

"재선의 힘있는 도의원이 되겠습니다”

↑↑ 이 수 경 △만 55세 △성주군 금수면 광산2길 출생 △금수초, 가천중&영신중, 경원고, 상주대 축산학과 졸업 △2011년 기초의원부분 의정대상, 2017년 광역의원부분 우수의정대상 △모친 노병선, 아내 최정분과 1남1녀
전)성주군의회 5-6대 의원
전)초대 성주참외자조금위원회 위원장
전)한국농업경영인 성주군연합회장
전)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위원
현)한농연 경북의원협의회 회장
현)경상북도의회 운영위원회 위원
현)경상북도의회 교통위원회 위원
현)대구ㆍ경북상생특별위원회 위원
현)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위원
현)자유한국당 경상북도의회 원내부대표
현)경상북도의회 산림정책연구위원회 위원
현)농어업자유무역협정대책특별위원회 위원
현)경상북도의회 대구공항이전특별위원회 부위원장
ⓒ 성주신문


 
1. 출마의 변
존경하는 성주군민 여러분!
 
저는 성주의 오지 금수면에서 태어나 가천중학교 재학 중 부모님의 학구열로 대구로 전학을 갔지만 결국 고등학교 졸업 후 청운의 꿈을 안고 다시 고향에 정착해 4-H활동을 시작으로 농민단체인 농업경영인 활동을 하면서 어려운 농업ㆍ농촌 현실을 실감하고 있었으며, 더불어 농민을 대표할 일꾼이 필요하다는 주변의 많은 분들의 권유로 출마를 결심해 무소속 도의원 낙선 후, 우여곡절 끝에 제5대 성주군의회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성주군의회 5-6대 의회 경험을 바탕으로 경상북도의원으로 진출해 초심을 잃지 않고 앞만 보고 열심히 일한 경험으로 현재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역발전의 현안이 무엇인지를 너무도 정확하게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농수산위원장에 도전해 '현장이 답이다'라는 원칙으로 삶의 현장을 누비며 오로지 성주군의 번영과 군민이 편안하게 잘사는데 온 열정을 바치고자 새로운 각오로 도의원에 다시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2. 주요 공약사항
△성주군 농가의 조수익 1조원 시대를 열어 가는데 경상북도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성주참외 저급과 수매사업과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가겠습니다.
 
△성주 금산-초전 간, 지방도 구간 확장사업이 보상이 끝남과 동시에 발주해 조기에 착공시키겠습니다.
 
△성주댐의 농업용수를 비수혜 지역인 대가면 도남리, 금수면 광산·어은지구에 용수개발사업을 조기에 착공해 안정적 용수공급체계를 마련하겠습니다.
 
△보상을 마친 가야산 순환도로와 연결된 가천면 신계-김천시 증산면 간 지방도를 조기에 개통하겠습니다.
 
△용암면 사곡-고령군 나정 간 도로를 상반기 중에 지방도로 승격시키고, 동시에 토지보상 절차를 밟도록 하겠습니다.
 
△성주의 대표적 지방하천인 백천, 이천, 대가천, 신천의 재해예방지구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남은 구간인 성주댐 하류에서 고령군 경계까지 사업 확정을 위해 열심히 뛰고 국비 및 도비 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3. 가장 보람 있었던 사회활동은?
4-H활동을 하면서 일일찻집을 열어 뽀빠이 재단과 연결해 심장병 어린이를 수술 시켜 도움을 주었고, 현재는 그 분이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잘 살고 있는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꼈습니다. 또 1990년~2000년대 중반까지 농업경영인으로 활동하면서 고속도로점거 농성, 아스팔트 농사 등을 지으며 농권확보 투쟁으로 '농가특별법' 제정, '농어민 삶의 질 향상법' 제정, '마사회 농림부 환원' 등을 이끌어 냈을 때도 보람으로 남습니다. 아울러 성주군의회 의원 시절 제주도 감귤의 유통명령제를 벤치마킹해 성주참외에 도입하고자 동료 의원들과 현장방문 등 연구ㆍ검토해 성주참외자조금위원회를 발족해 초대위원장을 맡아 지금의 저급품과 발효과를 수매해 액비 및 퇴비로 만들어 농가에 공급하게 한 것을 보람으로 여깁니다.
 
4. 선출직 공직자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지방의회는 주민 삶의 현장을 방문하고 청취해 현장행정을 감시하는 역할이기에 헌신하며 서민과 중산층 등의 보편적인 삶의 질을 보살펴 주민의 주름진 얼굴에 기쁨과 슬픔을 주민과 함께하며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대안을 제시해야 할 것입니다. 지방의회의 가장 큰 문제는 의원들의 전문성 부족과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인허가와 관련된 민원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어떠한 경우에도 이권과 청탁에 개입하지 않는 청렴성과 도덕성을 겸비하는 것이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5. 지역에서 개선하고 싶은 점은?
지난 2년간 사드배치 문제로 지역 민심은 자의든 타의든 두 동강이 났습니다. 형제와 같은 선ㆍ후배간, 이웃사촌간, 지역간의 갈등이 심화돼 있는 현실이 너무 가슴 아픕니다. 아울러 이러한 지역 현안에 대해 우리 정치인들의 책임이 결코 무관하다고 볼 수 없으며, 갈등은 결국 군민 모두의 몫이며 불행이라 여겨집니다. 사드배치에 따른 보상도 중요하지만 지역민심 이반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6.13지방선거를 통해 서로간 반목을 훌훌 털어버리고 우리 별고을이 하나로 손을 맞잡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성주를 준비했으면 좋겠습니다.

6. 군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은?
도의원은 시ㆍ군과 중앙정부의 중심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다양한 민원을 소통과 참여를 통해 현장중심의 의회, 전문성을 갖춘 의정활동을 통해 거창한 공약보다는 실현 가능한 것부터 챙겨서 주민들의 얼굴에 미소의 등불이 번져 나가도록 '도민에게 힘이 되고, 도민에게 다가가는 경상북도의회'를 만들어 전력을 다하는 상머슴 큰 일꾼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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