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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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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지난 13일 가천면 동원2리를 시작으로 다가오는 영농철을 대비해 '찾아가는 농기계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농기계 순회 수리기간에 직접 마을을 찾아가 경운기·관리기·예초기·동력분무기 등 소형농기계 1천여대를 수리할 방침이다. 3천원 이하 부품에 대해서는 무상으로 수리해 줄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오지마을의 농기계 수리시 발생하는 어려움과 경영비 절감, 시간 낭비가 크게 줄어 농업인들로부터 큰 인기가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군은 갈수록 급증하는 농기계 안전사고 및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태양광 경광등을 무료로 부착하고, 영농현장 기동수리로 농업인의 편익도모와 함께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큰 고장 등으로 현장수리가 불가능한 농기계는 인근 사후봉사업소와 제조업체에 인계해 수리토록 하는 등 농업인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해 줄 계획이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농기계수리 봉사'를 통해 농기계 수리서비스와 함께 농기계 보관 및 점검·정비 방법,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병행 실시해 순회 수리교육의 효과를 높일 예정으로 올해 11월까지 70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3월중 일정은 다음과 같다. 3월 13일(가천면 동원2리 도원회관앞), 14일(벽진면 용암2리 빌미산 회관 앞), 15일(월항면 인촌2리 부리티회관 앞), 20일(초전면 소성리 소야회관 앞), 21일(수륜면 신정리 양정창고 앞), 22일(금수면 어은1리 적산회관 앞), 27일(선남면 신부1리 관석회관 앞), 29일(용암면 상신리 당안회관 앞)이다.
수리교육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