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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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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경찰서는 지난 23일 드론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하고, 별고을운동장에서 드론을 이용해 범인 발견 및 검거과정을 시연했다.
드론순찰대는 성주지역에 거주하는 드론조종 자격증과 드론을 소유하고 있는 여상훈 대장을 비롯한 9명의 대원으로 구성됐으며, 과학 치안과 공동체 치안의 본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여상훈 대장은 아들 여동준군과 함께 드론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해 전국 최초로 부자 조종사가 됐다.
이들은 읍·면별 참외하우스단지 절도 예방과 범인 발견·검거, 수색이 어려운 산악지대 등에 드론을 띄워 세밀한 화상 순찰로 실종자를 조기에 발견함은 물론 이동성 강력범죄에도 효과적인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주 지역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넓은 참외단지 하우스가 밀집해 있어 절도 발생이 예상되고 있고, 특히 지난해에는 55건의 노인 실종자가 발생함에 따라 치매노인 등 실종자 수색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따라서 드론순찰대가 활성화 되면 안전한 치안확보로 체감안전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