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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민방위의 날' 요양병원 화재대피 훈련

정광주 기자 입력 2018.03.29 10:19 수정 2018.03.29 10:19

ⓒ 성주신문
 
성주군은 지난 21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제406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관내 요양병원 5개소에 대해 화재대피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제천에서 발생한 건물 화재와 밀양 세종병원 등 연이은 대형화재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비상상황 발생 시 의료기관의 신속한 대처 능력을 키워 인명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병원 내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정 하에 환자 대피와 행동요령을 익히는데 중점을 뒀으며, 병원 관계자로 구성된 자위소방대의 초동조치에 이어 환자 상태에 따른 세분화된 인명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후 심폐소생술과 소화기 사용법 등 생활안전교육도 병행했다.
 
병원 관계자는 "훈련을 통해 안전관리 대응을 점검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반복적인 소방훈련을 통해 환자와 내방객들에게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화재훈련에 앞서 관내 병원 2개소와 요양병원 5개소에 대한 건축, 소방, 가스, 전기, 의료등 5개 분야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반이 국가안전 대진단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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