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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계 석전제가 지난달 26일 오전 10시에 성주향교 대성전에서 봉행됐다.
석전제는 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묘에서 지내는 큰 제사로, 매년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에 성균관과 지방향교에서 선성·선사를 추모하기 위해 올리는 의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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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제례는 초헌관으로 김항곤 군수를 비롯해 아헌관에 용암 김철환, 종헌관에 성주 도일회, 동분헌관에 월항 도석호, 서분헌관에 대가 배인곤 등 제관들과 유림 100여명이 참석해 공자를 정위로 4성, 송조 2성위와 우리나라 18위를 포함한 25위의 위폐를 모시고 홀기에 의해 봉향했다.
김항곤 군수는 "석전제는 지속적으로 전승·발전시켜 나가야 할 소중한 무형자산이며, 성주향교는 보물 제1575호로 전국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지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홀기 : 혼례나 제례 때에 의식의 순서를 적은 글.
※ 선성·선사 : 주공과 공자 또는 공자와 안연·맹자를 높여 부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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