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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르,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우승

조진향 기자 입력 2018.04.26 14:01 수정 2018.04.26 02:01

ⓒ 성주신문
 
강미르(성주여중3) 선수가 지난 9일 튀니지에서 열린 2018년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여자 42kg 체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결승전에서 강미르 선수는 터키 출신의 고그바칸 에미네를 30대 10이라는 압도적인 기량 차이로 이겨 우승했다.
 
이 경기에 앞서 7일(현지시각) 열린 WT유스올림픽 세계선발전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해 오는 10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릴 2018 유스올림픽 본선에 출전한 계획이다.
 
강 선수는 유소년 선수시절부터 두각을 드러내 2015년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처음 신설된 여자초등부 38kg 부분에서 최초 우승했으며, 2015년 아시아유소년선수권대회에는 유소년 국가대표로 출전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지난해 제46회 전국소년체전에서는 3년 연속 우승으로 최우수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강미르 선수는 "이번 대회로 자신감을 얻고 소중한 경험을 했으며, 성주의 태권도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항곤 군수는 "이번 우승으로 강미르 선수가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성주의 위상을 드높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태권도 발전과 선수 발굴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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