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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과 신뢰로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일꾼이 되겠습니다"

성주신문 기자 입력 2018.05.01 15:43 수정 2018.05.01 03:43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별고을 성주의 미래를 만나다 21
▶▶▶ 군의원 다선거구 출마 예정자 곽길영(무소속)

6월 13일에 실시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선거별 출마 예정자가 난립하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성주신문은 출마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선거와 관련한 서면 인터뷰를 실시해 시리즈로 보도(무순)함으로써 지역 내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편집자 주】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별고을 성주의 미래를 만나다 21
▶▶▶ 군의원 다선거구 출마 예정자 곽길영(무소속)


↑↑ 곽 길 영 △67세 △가천면 창천리 출생 △가천초, 가천중, 김천중앙고, 경북과학대 사회복지학과 졸업, 국립상주대 졸업(농학사), 국립상주대 대학원 졸업(축산학 전공, 농학석사)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 보육교사 자격(1급), 사회복지사 자격(2급) △부인 문정순씨와 1남1녀

제4대 성주군의회 의원 역임(2002. 7 ~ 2003. 3)
제7대 성주군의회 의원
전 성주군의회 제7대 의장(전반기)
전 국립상주대학교 성주군동문회장
전 성주군 경인생연합회 회장
전 가천면 의용소방대장
전 가천성당 사회복지위원장
전 가천중?고등학교 운영위원장
현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 성주신문




 1. 출마의 변
존경하는 성주군민 여러분! 기초의원 다선거구(가천, 금수, 벽진, 초전) 유권자 여러분! 본인은 지난 4년 동안 여러분의 아낌없는 사랑과 지도 편달로 제6기 군의원 의정생활을 잘 수행하고 마무리 할 단계입니다. 그간 부족하나마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지역민들과 함께하며 무엇을 도와 드릴까를 늘 고민하며 의정활동에 열정을 쏟아 부었다고 생각합니다. 되돌아보면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저의 의정수첩을 보면서 보람되고 즐거웠던 일들을 되돌아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이제 새로운 의회를 구성할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모든 일에는 과정이 있습니다. 그것은 시작과 진행, 마무리 단계입니다. 지난 2선의 의정활동을 완성하고자 합니다. 그간의 의정활동 중 미흡했던 부분을 마저 채우고 완성도를 높여 성주의 발전과 군민들에게 최선의 봉사를 하고자 여러분들의 뜻을 받들어 다시 한 번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충직하고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지역민들과 함께 할 각오가 되어 있으니 뜨거운 성원과 아낌없는 사랑으로 많은 지지를 당부 드립니다.


 2. 주요 공약사항
우선 의회 본연의 의무인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의 기능이 제일 중요한 소명입니다. 따라서 기초의원으로서 정책공약을 한다는 것은 논리적으로 적정하지 못한 점이 있음을 유권자 분들께서는 이해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집행부의 균형있는 행정이 추진되도록 감시와 견제를 통한 상호 협력하에 업무가 추진되도록 최소한의 비전과 목표는 제시해야 된다고 봅니다.
△첫째, 가장 우선적인 문제는 지난 2년여 동안 사드배치 문제로 미봉합된 주민간의 갈등 해소와 후속조치 사업의 조기실현이 필요합니다. 갈등과 불신을 봉합하지 않고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불가능합니다. 결코 쉽지 않은 과제이나 불가능한 문제도 아니라고 봅니다. 집행부와 의회, 그리고 지역민들은 물론 관련 사회단체들과 소통하며 원만하고 진정성 있는 해법을 찾는데 도움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지역현안 SOC사업입니다. 국도 905호 성주읍~초전면~김천 남면 구간, 문덕로(초전~벽진 구간) 도로의 위험성은 시급한 문제로 확포장사업을 조기 추진해야 하며, 벽진면 봉학리 저수지축조사업(수혜면적 28㏊, 소요사업비 약 30억원) 등을 조기 추진토록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급격한 고령화에 따른 농촌 일손 부족 문제입니다. 고령화도 문제이지만 동반되는 일손 부족은 앞으로 지역농가의 경제적 부담으로 직결될 것입니다. 가칭 '농촌일손지원센터'를 법인으로 설립·운영함으로써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사업으로 선정해 농가의 부담 경감과 일손부족 문제가 해결되도록 집행부와 협의해 신규사업으로 실효성 있는 프로젝트가 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노인복지 문제 또한 하루 빨리 그 답을 찾지 않으면 사회 전체에 블랙홀이 될 것이며 그 위험은 심각합니다. 맞춤형 프로그램의 개발로 적정하게 운용토록 집행부와 밀도 있는 추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모든 후보자들이 선거 때마다 약방의 감초처럼 이야기하던 청정지역 서부권 개발문제는 지금까지 공약만 남발했지 이렇다 할 사업으로 추진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중요성을 알고도 진행되지 못한 이유는 재원문제와 개발이익의 효과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가 없다보니 말의 성찬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이제는 전문팀을 구성하든지 연구기관에 용역을 주어서라도 추진하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3. 가장 보람 있었던 사회활동은?
현 임기 중 추진한 가천면 창천리∼대가면 도남리 구간의 농촌도로 확장(약 73% 완성으로 교량만 미완성 상태)은 주민교류와 생활 편의성의 극대화에 있기에 뜻있는 주민 숙원사업으로 추진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2002년 8월 우리지역을 휩쓸고 간 태풍 루사 때를 이야기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 당시 성주댐 붕괴의 위험 속 급박한 순간에 심야에 주민들을 안전지대로 신속하게 대피시킨 것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기에 늘 가슴 뿌듯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 당시 피해복구비 조기 확보를 통해 지역민과 함께한 신속한 복구로 생활의 안정을 찾게한 것은 큰 보람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4. 선출직 공직자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두말할 것도 없이 성실과 청렴, 그리고 신뢰라고 봅니다. 이것은 선출직 뿐만 아니라 모든 공직자로서 갖추어야 할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최우선 덕목이라고 여깁니다. 물론 저의 평소 신념이고 철학입니다. 저는 늘 이런 마음으로 생활하고 있으며 이 가치 기준을 벗어나지 않도록 노력하며 실천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는 도덕적 가치 기준이 많이 허물어진 부분이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것만 지켜준다면 우리 공직사회는 물론 모든 분야에서 한 단계 높은 성숙하고 아름다운 세상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5. 지역에서 개선하고 싶은 점은?
이제는 변해야 합니다. 저는 의정활동 중 타지의 사람들로부터 우리 지역은 변화에서 한걸음이 늦다는 말을 자주 들어왔습니다. 생각이 변화하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삶이 바뀐다고 합니다. 우리 다 함께 노력하고 분발해야 될 점이라고 판단됩니다. 또한 외지로부터 귀농·귀촌으로 인구가 많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이들의 애로사항 중 첫마디가 지역민과의 보이지 않은 갈등을 말합니다. 지역민들의 포용과 따뜻한 사랑이 필요합니다. 함께하는 동행을 실천한다면 아름답고 행복한 성주를 만드는데 우리 모두가 같이 해야만 성주가 발전하고 아름다운 고장이 될 것입니다.



 6. 군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은?
모든 분야에서 선택이 중요하지 않는 경우는 없습니다. 특히 주민을 대표할 지역 일꾼을 선택한다는 것은 오늘날 매우 중요하고도 아름다운 참여의 광장입니다. 선택받는 자도, 선택을 하는 자도 서로에게 막중한 책임이 따릅니다. 오늘날 의정활동은 전문성과 집중력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의정활동의 경험은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며 군정이 투명하고도 균형 잡힌 집행과 운영은 군민들의 생활과 직결됩니다. 지난 의정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성실과 신뢰로 기대에 어긋나지 않은 참된 일꾼이 될 것을 굳게 약속합니다. 그 적임자는 따로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저 곽길영을 다시 한 번 선택하여 주십시오. 유권자 여러분! 늘 건강하십시오.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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