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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도민체전 4위… 정구 8연승 쾌거

조진향 기자 입력 2018.05.02 09:13 수정 2019.04.19 09:13

총 53개 메달, 태권도 5연패
칠곡 1위, 울진 2위, 청도 3위

제56회 경북도민체전이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상주시민운동장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린 가운데 성주군이 군부 종합 4위를 기록했다.

선수 258명(고등부 96명, 일반부 162명)과 임원 70여명 등 33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군부 1위는 칠곡군, 2위 울진군, 3위는 청도군이다. 또한 시부 1위는 구미, 2위 포항, 3위는 경주시가 차지했다.

대회 결과 성주군은 금메달 22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9개 등 총 53개의 메달을 획득했으며, 특히 정구는 8연패, 태권도는 5연패를 차지해 이번 대회를 승리로 이끌었다.

레슬링에서도 일반부 자유형 70kg급과 그레꼬로만형 71kg급에 출전한 변인영 선수가 두 종목에서 1위로 2관왕에 올랐다.

종목별 1위로는 △육상 여자일반부 김소라(400m), 김명선(5천m) △단축마라톤 박미향(여자부) △레슬링 자유형 변인영(70kg급), 김용욱(86kg급) 등 2명, 그레꼬로만형 변인영(71kg급) △유도 고등부 김남우(-90kg급) △태권도 남자고등부 강현우(-68kg), 이종윤(-74kg), 곽도형(+87kg) 등 3명, 남자일반부 최민호(-54kg), 강태욱(-58kg), 정민욱(-74kg), 한상훈(-80kg), 이상협(-87kg) 등 5명, 여자일반부 이서희(-49kg), 임하경(-57kg), 장희영(-67kg), 최민경(+67kg) 등 4명 △골프 김영석(일반부, 개인전) 등이다.

단체전 경기에서는 △축구 고등부 1위 △정구 종합1위(남자청년부 2위, 남자장년부 2위) △탁구 남자일반부 3위 △씨름 일반부 2위를 차지했다.

농구, 배구, 베드민턴 등은 선전했으나 메달권 진입에는 실패했다.

성주군은 2015년 53회 도민체전에서 군부 종합 2위, 2016년 3위, 2017년 5위의 성적을 거뒀으며 올해는 4위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달 27일 성주별고을체육관에서 결단식을 갖고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경상북도내 23개 시·군 8천여명의 선수와 3천여명의 임원 등 총 1만2천여명이 참가해 26개 경기 종목에서 각축전을 벌이며 진정한 체육인의 축제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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