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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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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성리사드철회성주주민대책위원회 등 6개 단체는 1차 사드장비가 반입된 지 1년인 지난달 25일 소성리마을회관과 청와대 앞에서 사드부지공사 즉각 중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4월 22일부터 23일까지 밤샘대치 끝에 경찰의 강제해산으로 사드부지 공사용 장비를 실은 덤프트럭이 기지로 들어간데 이어 24일부터 작업을 위한 공사인부와 작업자재가 반입되면서 사드반대 주민들의 반대 시위가 계속돼 경찰과 대치가 이어지고 있다.
국방부는 공사가 끝나는 기간까지 검문검색을 강화해 공사를 강행한다는 방침으로 소성리에는 경찰병력이 곳곳에 배치돼 오전 공사인부와 자재반입시에는 더 많은 병력을 투입해서 공사장 길터주기를 하고 있다.
이종희 위원장은 "새 정부의 사드 근본해결을 믿고 투쟁해왔으나 아무런 대책도 설명도 없는 현정부에 엄중 경고하며 이에 대해 백배사죄하고 사드부지조성 공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