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3일에 실시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선거별 출마 예정자가 난립하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성주신문은 출마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선거와 관련한 서면 인터뷰를 실시해 시리즈로 보도(무순)함으로써 지역 내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편집자 주】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별고을 성주의 미래를 만나다 26
▶▶▶ 군의원 다선거구 출마 예정자 김미영(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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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미 영 △1980년생(37세) △벽진면 출생 △김해김씨 안경공파 17대손 △벽진초(68회), 벽진중(19회), 성주여고(41회) 졸업 △배우자 방민주씨와 2남
성주참외빵공장 대표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 기획위원장 학교폭력자치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당 성주고령지역위원회 성주읍당원협의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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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출마의 변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 성주에서 군의원으로 출마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최근 몇 년 사이 성주에서 많은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군민들을 길거리에 나오게 한 성주군에 대해 가만히 있으면 안 될 것 같았습니다. 생각만 하면 바뀌지 않을 것 같았고, 누구라도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누구든 성주를 사랑하는 마음과 군 행정에 관심만 있다면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젊은 사람도 잘 할 수 있고, 여성도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고정관념을 깨고 싶었습니다. 군민이 뭘 원하는지, 그리고 옳고 그름이 무엇인지 판단할 줄 안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군민들의 삶과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성주의 희망, 여러분과 함께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2. 주요 공약사항
△행정 감시자의 역할을 제대로 하겠습니다. : 부정부패와 비리를 철저히 감시하겠습니다. 군민을 위한 최상의 행정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확실히 감시하겠습니다.
△직접 찾아가서 군민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마을마다 숙원사업과 불편사항이 있습니다. 여러가지 민원도 있습니다. 찾아가는 a/s서비스로 마을마다 직접 방문해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해결 방안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3. 가장 보람 있었던 사회활동은?
지금까지 사는 동안 집안 살림을 하고, 농사일을 하고, 아이를 키우면서 사회활동을 많이 해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사드로 인해 촛불집회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세상일에 눈을 뜨게 해주었고, 주민들과 같은 마음으로 공감되었습니다. 세상 돌아가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촛불문화제에서 즐겁게 신나게 질기게 건강하게 싸우기 위해 어린이들과 무대에서 춤을 같이 추게 되었습니다. 참여하면서 주민들에게 즐거움과 힘을 드릴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저도 덩달아 힘을 얻고 큰 보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나은 성주를 위해 제가 필요한 곳에서 제가 할 일을 묵묵히 하며 성주군민을 위해 봉사하겠습니다.
4. 선출직 공직자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청렴과 정직을 공직자의 당연한 덕목이라 생각합니다. 그 기본 바탕 위에 주민들과의 소통과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지금 시대에는 소통과 판단이 아주 중요합니다. 군민 한 분 한 분, 어느 누구도 소외되는 분이 없도록 곳곳을 직접 찾아뵙고 어려움이 무엇인지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듣고 소통하고, 시급한 일부터 먼저 해결해 나가는 분별력과 판단력이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 생각합니다.
5. 지역에서 개선하고 싶은 점은?
아이들은 우리의 희망이고, 우리의 미래입니다. 아이들에게 배움의 기회가 공정하게 주어지고, 아이들이 지역사회에서 평등하게 대우받아야 합니다. 그러면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이 행복해 할 것입니다. 도시보다 살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고, 아이들을 잘 키울 수 있는 사회가 되고, 군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더불어 잘 사는 성주를 만들어 나가면, 많은 사람들이 성주가 살기 좋다고 찾아올 것입니다. 찾아오는 성주를 만들어야 합니다.
6. 군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은?
어려운 일도 옳은 일이라면 피하지 않겠습니다. 그것이 군민들에게 신뢰 받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이상 군민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고, 먼저 희망이 되어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희망을 싹틔워서 새로운 성주의 희망을 만들어나가는데 군민 여러분께서 함께해주시길 바랍니다.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면 문제를 묵인하지 않겠습니다. 잘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면 덮어주지 않겠습니다. 모든 일을 군민들과 같이 풀어나가겠습니다. 그렇게 가는 한걸음 한걸음이 성주를 바꿀 것입니다.
그 길을 군민 여러분과 나란히 걷고 싶습니다. 성주의 희망을 여러분과 함께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김미영에게 꼭 투표해 주십시오.
취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