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성주신문 |
|
주유소 지하저장소에서 경유 약 400ℓ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경북소방본부가 긴급 방제작업에 나섰다.
성주군청 환경보호과에 따르면 지난 4월 30일 오후 6시경 초전면 용봉리 부근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방향 휴게소 내 주유소에서 탱크로리의 경유를 지하 저장소로 옮기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농수로에 기름이 유입돼 경북소방본부, 환경보호과 직원, 한국도로공사 및 주유소 사설인재팀 등 60여명이 사고수습에 참여했다.
경북소방본부 등은 이튿날까지 오일펜스 등의 방제작업을 실시해 약 500kg정도의 흡착포 등으로 기름을 수거하고, 주변 농경지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농수로 500여m를 고압 세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