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별고을체육관 준공식이 지난 10일 각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별고을체육관은 국비 24억원, 도비 5억원, 군비 65억원 등 총공사비 94억원을 투입해 시설규모 연면적 3천670㎡,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지상 1층에는 체육관 및 씨름장, 체력단련실 등이 있으며, 2층에는 350여석의 관람석을 배치해 시설 이용객의 편의와 실용성을 살렸다.

대형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으로 기존 공공체육시설의 수용 한계를 극복하고 체육시설의 공원화 및 특성화된 각종 편의시설 조성으로 군민들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김항곤 군수는 기념사에서 "군민들의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별고을체육관을 추가 건립함으로써 별고을체육공원은 실내외 경기가 가능한 성주의 랜드마크로 써 성주군 체육발전의 근간을 이루게 될 것"이라며 "생활체육을 통해 인생을 즐기고 화합을 다지는 장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진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