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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제3회 성주역사인물 선양 전국휘호대회

정광주 기자 입력 2018.05.16 09:52 수정 2018.05.16 09:52

ⓒ 성주신문


제3회 성주역사인물선양 전국휘호대회가 지난 12일 성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성주문화원이 주최하고 (사)한국서예협회 성주지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한글·한문·문인화 부문 186명의 서예가들이 모여 도은 이숭인 선생과 동강 김우옹 선생이 남긴 시(詩)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작품을 완성했다.

도은 선생과 동강 선생은 성주를 대표하는 역사인물로, 도은 선생은 고려 말 정치가이자 선비로서 뛰어난 문장가이며, 동강 선생 또한 임진왜란때 선조를 도와 나라를 구하고 붕당정치로 혼란스런 정국 속에서 동인과 서인의 중재자 역할을 했다.

김한수 부군수는 "대회 참가자들이 정성스럽게 쓴 휘호를 통해 역사인물의 정신이 이 자리에서 되살아나고, 필력을 충분히 발휘해 훌륭한 작품이 많이 나오길 바란다" 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자 부문 125점, 한글 35점, 문인화 23점 등 총 183점이 출품돼 대상 1명, 최우수상 4명, 우수상 6명, 장려상 14명, 특선 31명, 입선 62명 등 총 118명이 수상했다.

대상에는 한자부문 배무선(경남 창원)씨가 선정돼 경북도지사상과 상금 400만원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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