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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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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초전면 동포1리 마을주민들은 20년동안 남편을 간호한 유미향(62)씨에게 양처상을 수여해 훈훈한 인정을 전했다.
동포1리 주민들은 "각박하고 인정이 메말라가는 요즘, 어려운 형편 속에 남편을 돌봐 온 유미향씨의 희생은 주변사람들에게 귀감이 되며 그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양처상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유씨는 초전면 용성리 출신으로 슬하에 1남 2녀의 자녀가 있으며, 4-H연합회 김명호 前회장이 장남이다. 유씨의 남편은 한달 전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