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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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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 선택한 생명의 땅'이란 주제로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성밖숲 일원에서 펼쳐진 2018 성주생명문화축제가 4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화려한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에는 지역주민과 외국인 등 관 람객 40여만명이 다녀가 여느 해보다 많은 방문객이 찾았으며 제30회 도지사기 태권도대회와 제7회 성주참외배테니스대회가 함께 개최돼 더 많은 시너지효과를 올렸다는 평가다.
2018 경상북도 육성축제로 주제관인 생명문화관과 태봉안 의식 재현 퍼레이드 등을 통해 생명의 가치를 전달하고 세종대왕자태실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행사 등이 마련됐다.
첫날인 17일은 세종대왕자태실에서 생명의 존엄을 알리는 생명선포식과 생명의 빛 채화가 거행됐으며, 생명선언문 낭독과 대형 낙관퍼포먼스로 축제의 서막을 열었다.
오후 7시 개막식에서는 남녀노소가 참여한 클린성주 플래시몹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으며, 생명선포식에서 발현된 생명의 빛 주제공연과 인기가수 홍진영, 걸그룹 모모랜드, 차지연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둘째 날 펼쳐진 참외 진상의식에서는 왜국의 참외와 맛 대결을 벌이는 코믹 연극이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저녁에 열린 참외가요제에서는 본선 진출 참가자들과 초청가수의 공연이 열렸으며 대회결과 김도엽(27, 선남면)씨가 대상을 차지해 열기를 더했다.
또 참외시식과 40여개 참외농가가 참여한 우수참외전시, 참외 따기 체험, 참외껍질 길게깎기, 참외 반짝경매 등 다양한 참외 관련 이벤트로 성주참외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였다.
셋째 날인 19일에는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 퍼레이드와 안태사 영접의식이 시가지와 성밖숲에서 펼쳐져 세종이 선택한 길지가 성주임을 상기시켰으며, 들춤 퍼포먼스가 펼쳐져 전통농경사회에서 행해진 노동요를 재현했다. 저녁에는 성밖숲 특설무대에서 MBC특집 태교음악회가 열렸다.
마지막 날인 20일은 시가지 난장 퍼레이드가 군청에서부터 시가지 일대에서 펼쳐져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취타대와 해외민속공연팀, 한국국악협회 성주지회, 대구스트릿댄스, 광대걸 공연팀 등의 참여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저녁에는 성밖숲에서 틴틴가요제가 열렸다.
한편 베이비 페어, 베이비 올림픽 프로그램이 올해 새롭게 펼쳐졌으며, 베이비 페어는 육아·생활용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플리마켓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베이비 올림픽은 아기의 발육상태를 빨리 뒤집기와 빨리 기어가기 등의 게임을 통해 알아보며 아기의 재롱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아울러 생명문화체험학교는 성주의 생활사 문화를 체험을 통해 접해보는 프로그램으로 한개마을 과거시험, 키자니아 직업체험과 명인정보고 방과후교실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단체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성주군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자원봉사자와 사회단체 및 공직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 명품문화축제에 한걸음 다가간 것 같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알차고 치밀하게 준비해 전국 최고의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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