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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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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경상북도지사기 태권도대회 및 제99회 전국체전 1차평가대회가 지난 19일 성주별고을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성주군 기관단체장과 체육회 관계자, 윤종욱 경북태권도협회장과 포항·영주·영천·안동시, 청송·칠곡·청도·울릉·예천·영덕·영양·의성·울진군 임원과 선수단 및 학부모가 자리를 함께했다.
김항곤 군수는 "도지사기 대회가 참외의 고장 성주에서 개최됨을 기쁘게 생각하고 방문해준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출전한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성과를 거두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욱 도태권도협회장은 "성주별고을체육관 첫개관에 맞춰 도지사기 태권도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성주군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각급 국가대표선수를 배출한 자랑스런 고장 성주에서 경기하게 돼 영광이다"고 전했다.
김상열 성주군태권도협회장은 "성주군은 군청 여자 실업팀과 성주중앙초부터 성주중, 성주여중, 성주여고로 이어지는 체계적 선수 육성을 통해 뛰어난 대표선수를 배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훌륭한 선수를 배출해 성주와 경북, 나아가 대한민국을 빛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에는 겨루기에 개인전 571명, 단체전 15개팀 90명, 품새부문에 개인전 261명, 단체전 12팀 36명, 태권체조 6팀 43명 등 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19일에는 겨루기 B조의 경기와 품새 개인전·단체전, 태 권체조 경기가 있었으며, 20일에는 겨루기 A조 경기와 전국체전 고등부 선발전이 있었다.
21일에는 전국체전 남자대학부와 겨루기 단체전 경기가 박진감 넘치게 펼쳐졌다.
경기 결과 겨루기 부문에서는 포항시선수단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에 구미시선수단, 종합 3위 영천시선수단이 올랐다.
또 품새부문 1위 영천영재체육관, 2위 포항우리아이태권도, 3위 대경대학교가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