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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독자마당

그이 모습

성주신문 기자 입력 2018.05.31 17:38 수정 2018.11.14 05:38

↑↑ 김 성 락
시조시인
ⓒ 성주신문


내 것 인양 거머쥐고 아끼어 간직하다

그 주인 누구인지 살금살금 앗아가네

서럽다 가질 것 없는 가련한 나그네야



되돌려 드려야지 망설인들 무얼하나

모두가 당신의 것 챙기어 가지소서

이것만 내게 남겨주오 맘에 새긴 그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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