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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전화식 성주군수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관내 각계 각층의 원로들이 고문으로 참석한 가운데 성주지역 발전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결의대회는 이번 6.13지방선거에서 반드시 문중정치를 극복하고 후보자의 청렴성과 능력을 보고 투표하는 선진 선거문화를 이룩하고자 마련됐다.
신동규 전 성주부군수는 “선거때만 되면 일부 문중들이 모임을 자주 갖고 특정 후보를 지지하기로 선동하는 등 군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며 “여타의 성씨들은 상대적인 소외감을 느끼고 있으며 군수가 특정 문중의 전유물이 되어서는 안 되고, 청렴하고 능력 있는 후보자가 성주군수로 선출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지금까지 군수선거는 지역의 문중 위주로 치러졌으며 이로 인해 군정 추진에 어려움이 많았고, 성주지역 발전에 걸림돌이 됐다”며 “이번 선거를 계기로 특정 세력에 의한 구태의연한 정치를 타파하는 모범적인 선거로 만들자”고 의견을 모았다.
전화식 성주군수 후보는 “다양한 행정경험을 살려 성주발전에 최선을 다하고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에 솔선수범 해 오로지 군민만을 바라보는 진정한 봉사자로 일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가락종친회, 동래정씨 화수회, 의성김씨 등 각 문중대표 70여명이 참석했으며, 전화식 성주군수 후보를 위해 고문으로 추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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