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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성주중고 9/6 전국동문 야유회

성주신문 기자 입력 2018.06.15 09:18 수정 2018.07.12 09:18

ⓒ 성주신문



재경9/6동문은 지난 11일 오전 서울 사당역을 출발해 김천 직지사를 탐방했다.

이후 가야산에 소재한 가야호텔에서 여장을 풀고, 대구동문과 합류해 50여동문이 서로 악수했으며, 1951년 상당골에서 만난 동문들의 만단회포를 푸는 시간을 마련했다.

백양기 동문의 사회로 진행된 묵념시간에는 순직한 서석준 前 부총리의 아웅산폭파사건과, 유명을 달리한 동문들을 거명해 숙연한 분위기였지만, 수십년전 모교 상당골 뒷동산의 아련한 추억으로 회귀한 분위기도 흘렀다.

그동안 재경성주중고 9/6동문 전국모임을 주선한 박홍서 회장은 "예상외로 여동문을 포함한 많은 동문이 참석해 고맙다"며 박수로 맞이했다.

김종대 대구지역 동문회장은 재경성주 9/6동문회와 감사인사를 교환하고 배남주 前 교장의 축가로 '고향의 봄'이 제창돼 분위기가 고조됐다. 작별의 시간에는 1박2일간의 짧은 해후에 아쉬워했지만, 서로의 건안을 기원하는 모습에서 동문간의 의리를 찾을 수 있었다.

정인식
재경성주중고동문회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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