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성주경찰서와 도로교통공단 문경면허시험장과 연계해 지난 7일부터 28일까지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부릉부릉 운전면허 학과시험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중교통이 미비한 지역의 대상자들이 운전면허증을 취득함으로써 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고 나아가 경제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매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씩 총 16시간으로 학과 수업 3회, 출장 필기시험 1회를 칠곡군 교육문화회관에서 칠곡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대상자들과 함께 진행한다.
운전면허 학과시험반은 전문 강사를 파견하고 각 나라별 언어로 편찬된 교재를 선택해 단기간 집중적으로 대상자들에게 맞춤형으로 교육한다.
조익현 센터장은 "참여한 대상자들이 꼭 학과시험과 실기시험에 합격해 운전면허증을 취득해서 다문화가정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