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0일 창립 40주년 기념 및 회장단 이·취임식을 성주웨딩에서 개최했다.

김형춘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6-E(경북)지구 이남이(20대) 前총재, 제7지역 백운수 위원장, 7지역1지대 서명숙 위원장, 2지대 박은주 위원장 및 라이온스클럽 회원과 가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라이온스 윤리강령 낭독과 시상, 신임 회장단 소개 및 클럽기 이양과 재직 기념패 전달 등이 진행됐다.

손삼수 이임회장은 "지금까지 라이온스클럽의 일원으로 회원들과 함께 봉사하면서 진정한 봉사가 무엇인지 깨닫는 시간이 됐다"며 "함께 해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움을 필요로 하지만 알려지지 않은 곳을 찾아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스폰서 클럽인 대구동라이온스클럽과 별빛라이온스 클럽에 우정의 패를 전달했으며, 신재희 前회장이 5명의 학생에게 각 100만원씩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김석영 역대회장 역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천만원의 장학금을 성주별고을장학회에 기탁했으며, 총 1억원의 장학금을 10년간 기탁하기로 약정했다.

허승락 회장을 기점으로 이희열 1부회장, 홍외복 2부회장, 김성우 3부회장, 박성석 총무, 이동경 재무, 강철주 L.T, 도희재 T.T로 2018~2019 신임 회장단이 조직됐다.





허승락 신임회장은 "지난 1년간 수고한 이임 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지난 40년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 온 역대 회장단을 계승해 라이온스클럽을 더욱 발전시키겠다"며 "국적과 이념을 넘어 분리된 사람들을 연결시키는 라이오니즘을 바탕으로 지역발전 및 봉사에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