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4일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년 문화관광자원개발비로 심산문화테마파크 조성 사업비 237억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는 실시설계비 10억, 진입도로 설계비 5억원으로 2019년 설계 완료 후, 2020년 착공해, 2022년 준공할 예정이다.

대가면에 조성되는 ‘심산문화테마파크’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인물·지리·역사·인문자원 등을 종합한 시설로 심산휴(休)문화센터와 칠봉산 휴(休)테마관이 주요 시설이다.

심산테마파크 조성 예산 확보를 위해 그동안 성주군과 군의회는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성주발전후원회 이심 회장을 비롯한 출향인사와 원로들이 힘을 보태 예산 반영에 성공했다.

테마파크내 심산휴문화센터는 문화해설사협회, 전문사진가협회, 소셜네트워크 전문가들이 관광정보센터를 운영해 관광거점시설로 활용된다.

또한 심산 선생을 테마로 한 오페라 ‘심산 김창숙’, 마당극 ‘앉은뱅이 되어서야 옥문나서니’ 등이 상시 소개될 예정이다.

심산문화테마파크는 중부내륙고속국도 성주IC와 인접하고 있으며 타시군과 접근성이 높아 관광객 증대가 기대된다.

이병환 군수는 “유림을 비롯한 지역출신 원로들과 군의회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군민의 여망에 부응하도록 합리적으로 사업을 구상하고, 발전가능성을 높여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